⚓ [LA 근교 여행] 항구도시 롱비치, 감성 산책과 맛집 투어

 

LA 한인타운에서 불과 30-45분이면 도착하는 롱비치는 미국 최대 항구 중 하나가 있는 매력적인 해안 도시입니다. 산타모니카나 베니스 비치보다 덜 알려졌지만, 퀸 메리호, 아쿠아리움, 아름다운 워터프런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한인타운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롱비치, 그 매력적인 여행 코스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롱비치의 개요

롱비치는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LA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인구 약 47만 명으로 LA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미국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 중 하나가 있는 곳입니다. 1884년에 설립된 이 도시는 길고 넓은 해변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오늘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롱비치의 주요 명소

퀸 메리호(The Queen Mary)

롱비치의 상징적인 명소인 퀸 메리호는 1930년대 건조된 역사적인 대서양 횡단 여객선입니다. 1967년부터 롱비치에 영구 정박하여 호텔, 박물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영국 호화 여객선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군함으로 개조되어 '그레이 고스트(Grey Ghost)'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선내에 347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함께 다양한 전시물이 있는 박물관, 세 곳의 레스토랑, 관측 바가 있습니다. 특히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선박의 역사를 소개하는 '글로리 데이즈 투어'와 유령 이야기로 유명한 '패러노멀 트윌라잇 투어'가 인기가 높습니다.

퀸 메리호는 매년 7월 4일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에 특별한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All-American 4th of July" 또는 "Red, White & Blue Celebration"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롱비치에서 가장 큰 독립기념일 축제 중 하나입니다.

퀸 메리호의 갑판은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배의 높이 덕분에 롱비치 항구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상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VIP 패키지는 매년 일찍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행사는 오후부터 시작되어 밤까지 이어지며,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위치: 1126 Queens Hwy, Long Beach, CA 90802
입장료: 성인 $25~40(투어에 따라 다름), 어린이 $15~20
운영 시간: 매일 10:00 AM - 6:00 PM (호텔은 24시간 운영)
웹사이트: queenmary.com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Aquarium of the Pacific)

롱비치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은 북미에서 네 번째로 큰 수족관으로, 태평양 연안의 해양 생물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12,000종 이상의 해양 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대 태평양, 남부 캘리포니아, 멕시코 바흐 등 다양한 해양 환경을 재현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상어 라군(Shark Lagoon), 로리키트 숲(Lorikeet Forest), 그리고 해달 서식지는 방문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해양 생물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푸른 물속을 유영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함께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한국의 63빌딩 아쿠아리움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규모와 다양성 면에서는 훨씬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위치: 100 Aquarium Way, Long Beach, CA 90802
입장료: 성인 $36.95, 어린이(3-11세) $26.95, 시니어(62세 이상) $33.95
운영 시간: 매일 9:00 AM - 6:00 PM (여름 금/토요일은 9:00 PM까지)
웹사이트: aquariumofpacific.org

쇼어라인 아쿠아틱 파크(Shoreline Aquatic Park)

롱비치 다운타운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이 공원은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공원 중앙에는 라이온스 라이트하우스 포 사이트(Lions Lighthouse for Sight)라는 등대가 있어 롱비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이 등대는 1988년 롱비치 라이온스 클럽이 시각 장애인 지원을 위한 상징물로 건설했습니다. 등대 주변에서는 퀸 메리호와 롱비치 항구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공원 내에는 잔디밭, 산책로, 그리고 해변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특히 해질녘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쇼어라인 빌리지(Shoreline Village)가 있어 식사와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200 Aquarium Way, Long Beach, CA 90802
입장료: 무료
운영 시간: 24시간

롱비치 크루즈 터미널(Long Beach Cruise Terminal)

퀸 메리호 근처에 위치한 롱비치 크루즈 터미널은 카니발 크루즈 라인의 주요 출발지입니다. '카니발 파나마 크루즈 터미널'로도 알려진 이곳에서는 멕시코 리비에라, 하와이, 파나마 운하 등으로 향하는 크루즈선이 출발합니다.

약 13에이커 규모의 돔 모양 건물은 원래 하워드 휴즈의 '스프루스 구스' 비행보트를 전시하기 위해 지어졌지만, 현재는 세계적인 크루즈 터미널로 변모했습니다. 주로 3~7일 일정의 멕시코 리비에라 크루즈가 인기가 높으며, 카니발 파노라마, 카니발 래디언스 등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자주 방문합니다.

크루즈 여행을 하지 않더라도, 터미널 주변에서 거대한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여러 대의 크루즈 선박이 동시에 입출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치: 231 Windsor Way, Long Beach, CA 90802
웹사이트: carnivalcruiselineterminal.com

롱비치 워터프런트(Long Beach Waterfront)와 쇼어라인 빌리지

롱비치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워터프런트는 산타모니카에 비해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쇼어라인 빌리지 마리나(Shoreline Village Marina)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잘 정비된 산책로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좋으며,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이 물드는 저녁 시간에는 항구에 정박한 요트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쇼어라인 빌리지에는 해산물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가게, 선물 상점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주말에는 거리 공연과 이벤트가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파커스 라이트하우스(Parker's Lighthouse)와 같은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항구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401-435 Shoreline Village Dr, Long Beach, CA 90802
운영 시간: 상점과 레스토랑에 따라 다름(일반적으로 오전 10시~오후 9시)
웹사이트: shorelinevillage.com

나플스 아일랜드(Naples Island)

롱비치의 숨은 보석 같은 나플스 아일랜드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된 주거 지역입니다. 운하로 둘러싸인 이 지역은 걷기 좋은 산책로와 아름다운 주택들로 유명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나플스 보트 퍼레이드'라는 화려한 보트 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나플스 아일랜드에서는 곤돌라 투어를 즐기거나 운하를 따라 카약을 타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플스 아일랜드 주변에는 고급 식당과 카페들이 있어 식사와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2nd Street는 쇼핑과 식도락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티크 상점과 맛집이 즐비합니다.

위치: Naples, Long Beach, CA 90803
곤돌라 투어: 곤돌라 게타웨이(Gondola Getaway) - 성인 $25~30/인
웹사이트: gondolagetawayinc.com

롱비치 항구 투어와 보트 체험

롱비치 항구의 다양한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항구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세요. 하버 브리즈 크루즈(Harbor Breeze Cruises)에서 운영하는 45분에서 90분 길이의 항구 투어는 롱비치항과 LA항의 산업 시설, 해상 야생 동물, 그리고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투어 중에는 거대한 컨테이너 선박, 해군 함정, 그리고 때로는 돌고래와 바다사자 같은 해양 생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는 '고래 관찰 투어(Whale Watching Tour)'도 인기가 높습니다. 계절에 따라 회색고래, 혹등고래, 밍크고래, 그리고 심지어 푸른 고래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롱비치에서는 요트 대여,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나플스 운하나 알라미토스 베이 주변에서는 더 조용한 수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위치: 100 Aquarium Way, Dock #2, Long Beach, CA 90802
요금: 항구 투어 - 성인 $20, 어린이 $15 / 고래 관찰 - 성인 $45, 어린이 $35
웹사이트: 2seewhales.com (하버 브리즈 크루즈)

롱비치 방문 정보

교통 안내

엘에이에서 롱비치까지 가는 방법

• 대중교통:
  • 메트로 A 라인(블루 라인): LA 다운타운에서 롱비치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전철 노선입니다. 7th Street/Metro Center에서 출발하여 롱비치 다운타운의 Downtown Long Beach Station까지 운행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며, 편도 요금은 $1.75입니다.
  • 버스: LA 메트로 버스 60번 또는 232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 I-710 South (롱비치 프리웨이): LA 다운타운에서 가장 직접적인 경로입니다.
  • I-405 South: LA 서부나 한인타운에서 출발할 때 편리합니다.
  • 한인타운에서 롱비치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약 30-45분이 소요됩니다.
• 라이드셰어: Uber나 Lyft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한인타운에서 롱비치까지 약 $25-35 정도 비용이 듭니다.

롱비치 내 이동 방법

• 패스포트 셔틀: 롱비치 다운타운과 워터프런트 지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입니다.
• 롱비치 트랜짓: 시내버스 노선으로 주요 명소들을 연결합니다.
• 자전거 대여: 롱비치는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여러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 워터 택시: 여름철에는 아쿠아버스와 아쿠아링크라는 수상 택시가 운행됩니다.

날씨 및 최적의 방문 시기

롱비치는 연중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습니다.

• 봄(3-5월): 온화한 기온(15-22°C)과 맑은 하늘이 특징입니다.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 여름(6-8월): 따뜻하고 맑은 날씨(20-26°C)로 해변 활동에 이상적이지만, 관광 성수기로 북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퀸 메리호와 워터프런트에서 특별한 불꽃놀이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가을(9-11월): 여름과 비슷한 기온이지만 관광객이 줄어들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겨울(12-2월): 기온이 다소 떨어지지만(12-18°C), 여전히 온화하며 비가 내리는 날이 증가합니다.

주요 이벤트로는 4월의 그랜드 프리 오브 롱비치(Grand Prix of Long Beach), 5월의 롱비치 프라이드(Long Beach Pride), 7월 4일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그리고 12월의 나플스 보트 퍼레이드(Naples Boat Parade) 등이 있습니다.

숙박 추천

• 퀸 메리 호텔: 역사적인 선박에서 묵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객실 $150-300/박.
• 호텔 마야 롱비치: 퀸 메리 근처에 위치한 현대적인 부티크 호텔입니다. 객실 $180-250/박.
• 하얏트 리젠시 롱비치: 컨벤션 센터 근처에 위치한 고급 호텔입니다. 객실 $200-300/박.
• 롱비치 매리어트: 다운타운에 위치해 주요 명소와 가깝습니다. 객실 $170-250/박.
•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앳 더 컨벤션 센터: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위치를 제공합니다. 객실 $120-180/박.
• 워터프런트 콘도 단기 임대: 가족 여행이나 장기 체류에 적합한 콘도 옵션도 다양합니다.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예약 가능.

추천 식당

• 파커스 라이트하우스(Parker's Lighthouse): 쇼어라인 빌리지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퀸 메리와 항구의 전망이 일품입니다. 중상급, $25-60/인.
• 보아피시 그릴(Boathouse on the Bay): 나플스 아일랜드에 위치한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고급, $35-70/인.
• 리스토란테 다 빈센조(Ristorante Da Valentino): 나플스 지역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중상급, $25-50/인.
• 닉스 온 세컨드(Nick's on 2nd): 캘리포니아 요리를 제공하는 인기 레스토랑입니다. 중급, $20-40/인.
• 후에 바이 마크 피엔(Hue by Mark Peel): 현대적인 캘리포니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중급, $15-35/인.
• 패러그린스(Parkers'): 콘도미니엄 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멋진 바다 전망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상급, $30-60/인.

여행 팁

1. 주차: 롱비치 다운타운과 워터프런트 지역은 주차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주차 요금은 시간당 $1-2, 종일권은 $10-15 정도입니다.
2. 시간 배분: 롱비치의 주요 명소를
3. 시간 배분: 롱비치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려면 최소 1-2일이 필요합니다. 당일 여행으로는 퀸 메리호, 아쿠아리움, 쇼어라인 파크 정도를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해변 안전: 롱비치는 보호된 항구 내에 위치해 있어 파도가 잔잔한 편이지만, 항상 안전에 주의하고 지정된 수영 구역에서만 수영하세요.
5. 시티 패스: 롱비치의 여러 관광 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롱비치 시티 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 퀸 메리 등 주요 명소의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패스포트 셔틀: 롱비치 다운타운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인 '패스포트'를 적극 활용하세요.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며, 특히 퀸 메리호와 아쿠아리움 사이를 이동할 때 편리합니다.
7. 특별 행사: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롱비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퀸 메리호의 불꽃놀이 행사 티켓을 미리 예약하세요. 이 인기 행사는 빠르게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계획 요약

롱비치는 LA 한인타운에서 30-45분 거리에 있는 항구 도시로,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퀸 메리호, 아쿠아리움 오브 더 퍼시픽, 쇼어라인 워터프런트는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시간이 있다면 나플스 아일랜드와 항구 투어도 추천합니다.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다면 아침에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점심은 쇼어라인 빌리지에서 해산물을 즐긴 후, 오후에 퀸 메리호를 투어 하는 일정이 효율적입니다. 7월 4일에 방문한다면, 퀸 메리호에서 펼쳐지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롱비치는 산타모니카나 베니스 비치에 비해 한적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미국 최대 항구 중 하나가 있어 산업적인 매력과 해변 도시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LA 여행 중 하루나 이틀 정도 롱비치에 머물러보세요.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해양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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