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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푸드 리뷰17

[2025 LA 하루코스] 그리피스 팍 + Figaro Bistrot 브런치 🌫️ [2025 LA 하루코스] 구름 낀 날, 그리피스 파크 + Figaro Bistrot 브런치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한 벌몬트 9인홀 골프코스 하이킹부터 로스펠리스의 숨은 보석 같은 프렌치 비스트로까지, 완벽한 하루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구름 낀 날의 그리피스 파크, 오히려 더 매력적이었다 주말 아침, 오랜만에 친구와 하이킹 약속을 잡았어요. 평소 같았으면 캘리포니아 특유의 쨍쨍한 햇살이 내리쬐었을 텐데, 오늘은 갑자기 구름이 가득한 날씨였습니다. 처음엔 아쉬웠지만, 벌몬트 9인홀 골프코스를 따라 올라가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모처럼의 하이킹이라 그런지 몸도 마음도 가벼웠고, 구름 덕분에 오히려 운동하기엔 완벽한 날씨였거든요!그리피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특별한 풍경테니스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2025. 5. 26.
🍽️ [LA 맛집 탐방] Eater LA가 뽑은 성북동 – 솔직 후기! 🍽️ [LA 맛집 탐방] Eater LA가 뽑은 성북동 – 기대 vs 현실!🎯미디어가 주목한 그 집, 직접 다녀왔습니다 LA 한식당 씬에서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이름, 바로 코리아타운의 '성북동(Seong Buk Dong)'입니다. 권위 있는 미식 매체 Eater LA가 '2025년 1분기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정말 그 정도로 맛있을까? 가족과 함께 직접 다녀온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해 볼게요.LA 코리아타운에는 수많은 한식당이 있지만, 미국 주류 매체에서 주목받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Eater LA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유명한데, 그런 곳에서 성북동을 선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괜히 뿌듯하면서도 궁금했어요. 과연 우리 입맛에도 맞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엄.. 2025. 5. 25.
[LA 한인타운 맛집] 고바우 하우스에서,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보쌈의 맛! 제대로 즐겨봐! 👋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LA 한인타운의 터줏대감 같은 식당, 고바우 하우스(Kobawoo House)입니다.이곳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보쌈 하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현지인은 물론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분들까지 사로잡는 마성의 맛집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제가 LA에 처음 왔을 때, 한식이 너무나 그리웠던 날이 있었어요.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따뜻한 밥 한 끼가 절실했죠. 그때, 지인에게 추천받아 방문했던 곳이 바로 이 고바우 하우스였습니다. 🏡 낡은 듯하면서도 정겨운 기와지붕과 나무 문을 들어서는 순간,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 한국의 어느 따뜻한 밥집에 도착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고바우 하우스의 내부는 한국 전통 가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꾸며져 있어서, 식사를.. 2025. 5. 12.
[숨은 맛집] LA 올림픽 청국장 – 바삭한 조기구이와 구수한 청국장의 정갈한 한상 오늘은 LA 코리아타운 살짝 외곽에 자리한 작은 한식당, ‘올림픽 청국장’ 이야기를 전해보려 해요.오랜 세월 동안 단골손님들 사이에서만 조용히 알려진 이곳은,정갈하게 나오는 반찬과 따끈한 보리차, 그리고 무엇보다 바삭한 조기구이와 구수한 청국장으로 소문난 집입니다.어느 날 문득 생선이 먹고 싶다는 엄마 말씀에,"집에서 굽는 건 냄새도 나고 번거로우니까..." 싶어오랜만에 엄마 손을 잡고 이곳을 다녀왔어요.그날의 정겨운 분위기와 따뜻한 한 상차림을 함께 나누어볼게요. 단골들만 아는 숨은 맛집올림픽 청국장은 LA 코리아타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점심과 저녁 시간이면 항상 북적이는 맛집입니다.예전에는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 지인과 함께 식사하면서 다시 발견하게 되.. 2025. 5. 4.
LA 순두부 맛집 추천: 북창동 순두부 vs 나성 순두부 비교 리뷰 (2025) 🍲 순두부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이민자들의 향수와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문화적 상징이 되었습니다. 65도(약 18도)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 엄마와 함께 LA 코리아타운의 두 순두부 강자, 전통의 '북창동 순두부'와 혁신의 '나성 순두부'를 비교해 봤습니다.1️⃣ LA 순두부의 역사 📜1980년대 후반, 버몬트길의 '소공동 순두부'를 시작으로 LA 한인타운에 순두부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민자들에게 뜨끈한 순두부 한 그릇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마음의 위로였습니다. 🏡초기에는 버몬트길에 집중되었던 순두부 식당들이 점차 올림픽 대로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특화 메뉴(해산물, 곱창, 만두 순두부 등)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현재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사람.. 2025. 4. 29.
따뜻한 봄날, LA 한인타운 김밥집 투어 – 내가 자주 가는 5곳 날씨가 따뜻해지니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지난번 칼즈배드 꽃구경을 갈 때도 아침 일찍 서둘러 김밥 네 줄을 사 들고 출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면, 지금 우리가 LA에서 김밥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4년의 식품안전 규정에 따르면, 김밥, 회, 반찬 등 잠재적 유해식품의 상온보관이 금지되었습니다. 당시 한국과 미국의 다른 음식문화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던 한인업주들이 목소리를 내어 변화를 이끌어냈고, 결국 김밥은 4시간까지 상온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약 이러한 노력이 없었다면, 김밥을 냉장고에 넣어 판매해야 했을 테고, 그랬다면 지금처럼 맛있고 신선한 김밥을 즐기기 어려.. 2025. 4. 23.